nothing

from Un_post/Post_post 2011. 3. 1. 13:54




모르겠다

억울하다

내가 잃은 것들과
잃어가고 있는 것들
잠들어 있던 불안이 손끝을 끌어당긴다 하얀 그림자가 움직인다 오래된 일들이 끌려와 몸을 떤다 무서워하고 있다 한밤 중에 놓인 인형처럼 불길한 음악을 듣는 늙은 사내처럼 폭풍을 맞이한 유리창처럼


morteble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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